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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정부에서 8월 21일부터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는 소식 들으셨나요? 최소 15만 원부터 최대 45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꽤 큰 금액이네요. 저도 처음에는 어떻게 신청하고 어디서 쓸 수 있는지 헷갈렸는데요. 오늘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모든 것을 쉽게 정리해 봤어요. 함께 살펴볼까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정부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지원금이에요. 이번에는 두 차례에 걸쳐 지급되는데요. 1차로 8월 21일부터 신청자에게 15만~45만 원을 지급하고, 2차로 9월 22일부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에요.
소비쿠폰은 사용하고 있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통해 충전금으로 받거나, 지역사랑상품권 형태로 받을 수 있어요. 다만 사용처가 제한되어 있어서 어디서든 마음대로 쓸 수는 없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해보면, 이런 소비쿠폰이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작은 가게들이나 동네 식당들에게는 큰 힘이 되겠죠?
얼마를 받을 수 있나요?
1차 소비쿠폰은 대상자에 따라 금액이 다른데요. 기본적으로 모든 국민은 15만 원을 받을 수 있어요. 하지만 특별한 경우에는 더 많이 받을 수 있답니다.
- 일반 국민: 15만 원
- 차상위 계층과 한부모 가족: 30만 원
- 기초생활수급자: 40만 원
여기에 추가로 비수도권에 사시는 분들은 3만 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에 사시는 분들은 5만 원을 더 받을 수 있어요. 그리고 9월 22일부터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들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답니다.
신청 방법과 일정은 어떻게 될까요?
1차 지급액은 8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그런데 첫 주인 8월 21일부터 25일까지는 신청이 몰릴 것을 대비해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를 운영한대요.
요일 | 출생연도 끝자리 |
월요일(21일) | 1, 6 |
화요일(22일) | 2, 7 |
수요일(23일) | 3, 8 |
목요일(24일) | 4, 9 |
금요일(25일) | 5, 0 |
신청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예요. 카드로 받을 경우에는 사용 중인 카드사 앱이나 콜센터,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앱 등에서 신청할 수 있어요. 은행 지점을 직접 방문해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고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고 싶다면 해당 지역의 지역화폐 앱에서 신청하면 돼요. 지류나 선불카드형은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답니다.
저는 카드로 받을 계획인데, 앱으로 신청하면 다음 날 바로 충전된다고 하니 편리한 것 같아요. 한 번 신청해보니 생각보다 쉽더라고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기본적으로 6월 18일 기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어요.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가구주 명의로 신청해야 한다는 점 기억해두세요.
해외에 계신 분들도 9월 12일 전까지 귀국해서 신청하면 받을 수 있어요. 출입국 사실 확인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요.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제외되지만, 주민등록상 가족 중 1명 이상이 내국인이거나 영주권자(F-5 비자), 결혼이민자(F-6), 난민인정자(F-2-4) 등은 예외적으로 받을 수 있어요. 단,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답니다.
저희 옆집에 사는 외국인 부부는 한 분이 결혼이민자라서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세세한 조건들까지 잘 확인해보는 게 좋겠어요!
어디서 사용할 수 있나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곳은 지역사랑상품권과 비슷하게 지역 내 연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으로 제한돼요. 쉽게 말해서 자기가 사는 지역의 작은 가게에서만 쓸 수 있다는 거죠.
예를 들어, 서울에 사는 사람은 서울 시내의 작은 가게에서만 쓸 수 있고, 경기도 성남에 사는 사람은 성남 내 가게에서만 쓸 수 있어요. 서울 사람이 부산에 여행 가서 쓰거나, 성남 사람이 서울에서 쓸 수는 없답니다.
✅ 사용 가능한 곳
- 동네 식당, 카페
- 전통시장
- 동네 마트
-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매장
-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편의점
✅ 사용 불가능한 곳
-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
- 대기업슈퍼마켓(SSM)
- 직영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매장
- 샤넬, 애플, 이케아 같은 대형 외국계 매장
-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대형 전자제품 판매점
- 배달 앱
- 유흥주점, 금은방 등
지난주에 동네 작은 식당에 갔는데 사장님이 "소비쿠폰 쓸 수 있으니까 많이 오세요~"라고 하시더라고요. 작은 가게들에게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아요.
프랜차이즈와 배달 앱은 어떻게 되나요?
프랜차이즈 매장은 좀 헷갈릴 수 있는데요. 직영점과 가맹점에 따라 달라요. 스타벅스처럼 직영으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없지만, 이디야나 파리바게뜨처럼 가맹점주가 따로 있는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있어요.
편의점도 마찬가지예요. GS25, CU, 세븐일레븐 등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편의점에서는 소비쿠폰을 쓸 수 있답니다.
배달 앱은 좀 아쉽게도 사용이 불가능해요. 배달의민족, 요기요 같은 앱에서 결제할 때는 소비쿠폰을 쓸 수 없어요. 하지만 배달원이 음식을 가져다주면서 가맹점 자체 단말기로 대면 결제하는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얼마를 받을 수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방법은?
8월 14일부터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등 17개 모바일 앱과 정부가 운영하는 '국민비서' 홈페이지(https://ips.go.kr)를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알림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어요.
이 서비스를 신청해두면 8월 19일에 자신이 얼마를 받게 되는지, 어떻게 신청하면 되는지 등의 정보를 미리 알 수 있답니다. 특히 차상위 계층이나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주민에 해당하는지 헷갈린다면 이 서비스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저는 토스 앱으로 미리 확인해봤는데, 생각보다 간단하더라고요. 몇 번 터치만으로 내가 받을 수 있는 금액을 바로 알 수 있어서 편리했어요.
2차 지원금은 누가 받을 수 있나요?
2차 지원금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인데요.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90% 국민에게 10만 원이 추가로 지급된답니다.
정부는 2차 지급 대상자 선정 기준을 마련해 9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에요.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상위 10%를 선정하되, 고액 자산가를 제외할 추가 기준도 마련한다고 해요.
2021년 코로나19 당시 지급된 '코로나 상생국민지원금'을 참고하면, 가구 구성원의 전년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 9억 원 초과 또는 금융소득 합계액 2000만 원 초과를 고액 자산 기준으로 봤어요. 이번에도 비슷한 방식을 쓸 것으로 예상된답니다.
주변에 "나는 상위 10%일까?" 걱정하는 친구들이 있던데, 9월에 발표되는 기준을 확인해보면 될 것 같아요. 건강보험료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기준을 종합적으로 본다니 참고하세요!
소비쿠폰 사용 기한은 언제까지인가요?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해요. 이때까지 쓰지 않은 금액은 소멸되니 꼭 기억해두세요! 1차로 받은 금액이든 2차로 받은 금액이든 모두 11월 30일이 마감일이에요.
저는 달력에 11월 30일을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쳐놨어요. 깜빡하고 놓치면 아깝잖아요? 여러분도 미리미리 계획해서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사실 이런 소비쿠폰은 일상생활에서 꼭 필요한 것들을 구매하는 데 쓰면 좋을 것 같아요. 동네 마트에서 식료품을 사거나, 가까운 식당에서 가족과 함께 식사를 하는 데 활용하면 어떨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동네 서점에서 책도 몇 권 사볼 생각이에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상공인들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도 꼼꼼히 확인하고 혜택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