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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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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with being slow 2026. 6. 20.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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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6편에서 나도 모르게 아이의 말문을 막았던 부모의 치명적인 실수 3가지를 다루었는데요. 정말 많은 부모님들께서 "글을 읽으며 뜨끔했고 반성하게 되었다"는 격한(?) 공감의 댓글을 달아주셨어요. 저 역시 매일 반성하고 고쳐나가는 중이니 우리 너무 죄책감 갖지 말고 하나씩 바꾸어 나가기로 해요!

오늘은 지난번에 예고해 드린 대로, 다가오는 7월 여름방학 동안 집에서 돈 안 들이고 아이와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꿀템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센터에 다니면서 선생님께 추천받기도 하고, 제가 직접 내돈내산으로 구매해서 아이와 6개월 동안 뒹굴며 효과를 톡톡히 본 언어발달 추천 도서와 보드게임 리스트를 공개합니다. 방학 동안 긴 하루를 무엇을 하며 보낼지 고민이셨던 부모님들은 장바구니에 담을 준비 하시고 집중해 주세요!

 

[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1. 소통의 재미를 일깨워주는 추천 도서 (그림책)

글밥이 너무 많은 책보다는 아이가 말을 걸고 싶게 만드는, 직관적이고 의성어·의태어가 풍부한 책이 소통 자극에 좋습니다. 제가 가장 추천하는 두 권이에요.

  • 추천 1. [알사탕 - 백희나 저]: 마음을 소리로 표현한다는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그림책입니다. 사물의 마음, 아빠의 진심을 소리로 듣는 과정을 보며 아이와 자연스럽게 "만약 우리 집 소파가 말을 한다면 뭐라고 할까?" 같은 확장 대화를 나누기에 이보다 좋은 책이 없습니다.
  • 추천 2. [괜찮아 - 최숙희 저]: 개미는 작아도 괜찮고, 타조는 날지 못해도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가 담긴 책입니다. 말문이 늦어 자존감이 떨어진 아이들에게 큰 위로를 주며, "OO이는 뭘 잘하지?" 하고 대화를 유도하며 자연스럽게 문장 발화를 이끌어내기 좋습니다.

★ 엄마의 활용 팁: 책을 그냥 읽어주지만 마시고,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그림 속 등장인물의 표정이나 행동에 대해 "어라? 이 친구 표정이 왜 이럴까?" 하며 아이가 먼저 한마디라도 거들 수 있게 유도해 보세요.

 

[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2. 의사소통 규칙을 몸으로 익히는 보드게임

보드게임은 대화의 '주고받는 규칙(핑퐁)'과 '순서 지키기'를 놀이를 통해 가장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치트키 같은 도구입니다.

  • 추천 1. [구슬 탈출 (텀블링 몽키)]: 룰이 아주 직관적이라 어린아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엄마가 주황색 막대를 뽑을게", "다음은 OO이 차례야!" 라는 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서 대화의 턴(Turn)을 지키는 연습을 하기에 최고입니다.
  • 추천 2. [구스구스 (혹은 펭귄 얼음 깨기)]: 얼음을 하나씩 깨뜨리며 긴장감을 주는 게임인데요. 아이가 행동을 하기 전에 "엄마, 내가 먼저 깰게요", "어라? 조심해야 해!" 처럼 상황에 맞는 감정 섞인 단어나 짧은 문장들을 연속적으로 발화하는 데 아주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3. 7월 여름방학, 하루 15분 '스마트폰 off 대화법'

방학이 되면 아무래도 아이가 미디어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기 마련입니다. 일방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이기만 하는 미디어는 언어 지연이 있는 아이들에게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7월 여름방학 기간만큼은 하루에 딱 15분씩, 스마트폰과 TV를 완전히 끄고 오늘 소개해 드린 책 한 권이나 보드게임 한 판을 아이와 온전히 즐겨보시길 권해드려요.

거창하고 비싼 교구가 아니더라도, 엄마 아빠가 내 눈을 바라보며 내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준다는 그 안정감 속에서 아이들의 언어 능력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게 됩니다.

 

[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엄마의 성장 일기 #7] 방학 동안 집에서 뽕 뽑는 언어발달 추천 도서 & 보드게임 리스트

 

 

 

 


마치며 & 마지막 8편 예고

장난감 가게에 가면 수십만 원짜리 발달 교구들이 가득하지만, 결국 가장 좋은 교구는 '부모의 따뜻한 리액션과 목소리'라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번 방학에는 집에 있는 소박한 아이템들로 아이와 배가 아플 때까지 웃으며 소통하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드디어 다음 편이 이번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네요. [엄마의 성장 일기 #8]에서는 6개월간의 여정을 돌아보며 느낀 소회와 함께, "언어치료 졸업을 준비하며 유치원/학교 등 기관 생활과 연계하는 방법"에 대해 최종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끝까지 함께해 주실 거죠?

혹시 오늘 추천해 드린 아이템 외에 우리 아이가 집에서 유독 잘 가지고 놀았던 소통 꿀템이 있다면 댓글로 서로 추천해 주세요! 좋은 정보는 나눌수록 커지니까요. 오늘도 행복한 육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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